제36회 경기도 품질경영대회 열려
21일부터 3일간, 47개 분임조 참가
9월 전국대회 7연패 결의
중기센터에 ‘품질명장의 전당’ 준공
경기지역 산업인들이 세계 제일의 품질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 가운데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제36회 경기도 품질경영대회’가 21일부터 3일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전국 대회 지역예선의 성격을 띤 이번 품질경영대회는 삼성전자의 ‘SUCCESS’ 분임조 등 총 47개 분임조가 참가하여 23일까지 현장개선, 설비, 6시그마 등의 6개 부문에서 품질개선활동을 발표한다.
이들 중 대사오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22개 분임조에 대하여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도는 그간 2004년부터 2009년 까지 6년간 연속 종합우승으로 6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금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목표로 참가 분임조 및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하여 품질개선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임조 발표대회에 앞서 개최된 개회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일등품질만이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필수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여러분은 ‘품질한국’ 건설의 주역이며, 애국자이고 한국 경제성장의 숨은 일꾼으로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수출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도 관계자는 “사내 품질경영활동은 과학적 접근방식을 조직에 도입해 균일한 품질의 제품생산과 불량률 최소화에 기여한다”며 “또한 제조원가와 클레임을 줄이는 혁신활동을 통해 장기적으로 기업의 매출증대와 대외 경쟁력향상에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에는 1,953개 기업에 10,837개 분임조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 최초로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품질향상에 기여한 품질명장들의 소중한 장인정신과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품질명장의 전당’ 준공식도 함께 개최된다.
도는 그동안 품질경영 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기업혁신활동이 우수한 (주)시디즈 등 5개사에게 기업표창을 동양매직(주) 팀장 이성호 등 11명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여 격려하였다.
한편 도는 그동안 기업체의 품질담당자에게 일본 등 선진품질경영시스템 연수와 품질분임조 레벨업 훈련 등을 실시하였고, 전국 처음으로 ‘09년부터 품질경영개선지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품질향상에 역점을 두고 전력을 다하여 노력해 오고 있다.
자료 별첨.
문의 기업지원과 8008-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