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흥 민간환경 감시단, 환경지킴이 우뚝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환경개선과 시민 참여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1999년 7월부터 운영한 ‘안산·시흥 민간환경 감시단’이 산업단지 환경공해 저감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흥시 주민 24명으로 구성된 안산·시흥 민간환경 감시단은 도 지도점검팀과 함께 배출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점검에 참여하고 있으며, 산단 및 하천 주변 등에 대한 환경 감시활동을 매일 24시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안산·시흥 민간환경 감시단의 역할로 악취, 매연 등 환경민원 건수가 2004년 2,365건에서 2009년에는 421건으로 크게 감소하였으며, 대기질 상태도 타 지역 수준 정도로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금년 상반기에는 민간감시단이 1,056회에 달하는 자체순찰을 실시하였고, 907회에 걸친 도 합동점검에 참여하여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5건 등 총 3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조치하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자체순찰 1,950회를 실시하고, 2,222개소 사업장에 대한 도 합동점검에 참여하여 무허가 7건 등 총 3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습 위반업체에 대한 민간합동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환경 감시단이 환경 파수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공단환경관리사업소 8008-8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