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25 60주년 기념식 개최
2010년 제2차 경기도 통합방위 지방회의 병행 개최
경기도는 6.25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6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6.25전쟁 제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김요환 수도군단장, 조봉래 경기도 재향군인회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연극공연, 6.25전쟁 및 천안함 사건 동영상 상영, 국민의례,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도지사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경기도와 경기도 재향군인회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천안함 사건을 고려, 검소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안보연극 공연, 6.25전쟁 및 천안함 사건 동영상 상영,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6.25전쟁 사진전 등으로 치러졌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영광 뒤에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후손인 우리가 더욱 힘써 가꾸고 경기도가 대한민국 호국안보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천안함 사건 합동조사 결과, 6.25전쟁 60주년 동영상 상영을 통해 현 안보정세와 북한 위협의 실상에 대한 안보실태 공유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도는 앞으로도 안보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지역 주민 및 학생대상 안보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G-20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문의 재난관리과 8008-3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