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폐목재 사회복지시설 공급 확대
군부대 소각비용 6억원, 연료대체효과 4억원 등
경기도가 폐목재 사회복지시설 무상공급 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3군사령부와 지난해부터 군부대의 간벌목 등 버려지던 폐목재를 사회복지시설의 목재보일러 연료로 무상공급 하는 “폐목재 사회복지시설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군부대 협의를 마무리하고 추석부터 목재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폐목재를 공급받는 비영리 사회복지시설은 지난해 8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LH공사 화성동탄 택지개발현장까지 동참하는 등 민?관?군이 합동하여 폐목재 에너지화와 폐기물처리비 절감, 화석연료대체효과를 거두는 일석삼조의 효율적인 자원재활용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에 따른 경제적 편익으로는 군부대 보유 목재량 기준 5억8천900만원에 해당하는 폐기물 소각처리비용 절감과 3억8천900만원의 화석연료 대체효과가 발생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치솟는 목재가격으로 연료용 목재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간벌목 등 부대 내에서 발생한 폐목재처리가 필요한 군부대를 맺어준 것으로 추위에 약한 노인,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공급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자매결연을 통해 발생지중심으로 생산?소비하는 소규모 자원순환형 에너지 공동체를 만드는 ‘폐목재 사회복지시설 활용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문의 자원순환과 8008-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