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경영개선, 민선 5기에도 계속된다
- 30일 공공기관 경영개선 간담회 개최
- 경영개선사례, 다양한 자금지원?기술지원계획 발표
민선 5기 경기도 출범에 앞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들이 경영개선책을 발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 대표, 경영평가단 등 관계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공공기관 경영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성과자를 퇴출하는 제도를 통해 조직을 쇄신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경기도시공사의 경영개선사례, ▲콘텐츠 기업, 농생명기업 등 차세대 미래유망업종별 특화지원규모를 늘이겠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계획, ▲현재 244억 2천 5백만원인 도내 기업 기술개발 지원비를 오는 2013년까지 500억으로 확대하겠다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계획, ▲‘녹색 경기도’를 만드는 도시 녹화사업 성과 사례집을 발간하여 도민에게 다가간 경기농림진흥재단의 사례, ▲ 최근 구성된 여성 모니터단을 통해 도내 여성?가족 관련 모든 정책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수렴하여 피드백하겠다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계획 등 도내 26개 공공기관의 다양한 경영개선책과 계획들이 발표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이 도민을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 섬기는 자세로 일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관장들은 애민에 기반한 희생정신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뜨거운 리더십을 발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매년 21개 공공기관 및 CEO 경영 평가를 실시하여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를 도모해 온 경기도는 도와 공공기관들이 함께 경영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 공공기관 경영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문의 평가담당관 8008-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