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계VE 활성화로 예산 절감
기술심사담당관실 전담 운영
경기도는 각 발주부서별로 시행하고 있는 설계VE 업무를 기술심사담당관실에서 전담 운영함으로써 설계VE 업무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설계VE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하여 설계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는 것’으로서, 100억원 이상 공사 설계시 또는 공사중 공사비 증가가 10% 이상 발생하여 설계변경이 요구되는 경우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설계VE 업무를 도로건설과, 도로사업소, 해양수산과, 하천과, 건설재난과 등 각 발주부서별로 자체 검토 또는 위탁 용역으로 수행하고 있었으나, 추후 기술심사담당관실에서 일률적으로 추진?일관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업무 통일성 확보 및 업무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설계VE 대상사업 34건을 심의위원 및 자체 직원들로 구성된 설계VE 활동팀으로 수행할 경우, 22억8,000만원의 용역비 및 수수료 절감(조달청 위탁 대비), 307억원의 공사비 절감(국토부 최저 예산절감율 1.9% 적용시)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기술심사담당관실은 이를 위해 추후 전담인력 1명을 충원하고, 지속적인 자료 축적 및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안전뿐 아니라 경제성까지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건설기술관리법시행령’이 개정(‘09.11.26)되어 기초자치단체의 설계적격심의 권한이 삭제되고 광역자치단체에서 설계심의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됨에 따라 본청에 기술심사담당관실을 신설(‘10.3.19)하고, 트위터(twitter.com/ggdert)를 개설한 바 있다.
문의 기술심사담당관 8008-2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