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등 해외전염병 방제 심포지엄 개최
관계 공무원, 학계, 단체, 기관 등 방제대책 모색
경기도와 한국가축위생학회(회장 이성식)는 8일 경기도수의사회관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전국 수의?축산공무원, 수의학계, 관련단체 및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등 해외전염병 방제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내외에서 발생하여 막대한 피해를 끼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및 돼지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질병에 대한 대응전략과 금년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으로부터 위험통제국 지위를 인정받은 광우병의 향후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구제역 등 해외전염병 방제’를 주제로 열렸다.
분야별로는 ▲돼지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전략 (박봉균 서울대 교수) ▲국내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장형관 전북대 교수) ▲한국, 일본, 영국의 구제역 방역사례 및 성공 요인(우종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우리나라 BSE예찰 현황 및 향후 대책(이윤희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해외전염병 방제 대책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하여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한국가축위생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으로 해외악성전염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소중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한국가축위생학회 이성식 회장(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장)은 “학회위원들과 합심하여 더 이상 국내에서 해외악성전염병이 추가로 발생되지 않도록 가축방역 활동에 노력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소독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축산위생연구소 8008-6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