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9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평택호, 제부리 해안, 한탄강 유원지 등 11곳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상호)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줄이고 도민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8월 31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가동한다.
현재 지난 6월 30일 양평군 광탄천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평택호, 제부리 해안, 한탄강유원지 등 11곳에 이미 구조대원을 전진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수난구조 관련 자격자, 업무종사자로 구성된 수난구조요원 40명과 주민, 대학생, 의용소방대원등 27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본격적인 투입에 앞서 경기소방학교 및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과 기본적인 응급처치요령, 물놀이 안전지도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물놀이객 안전지도와 구조활동, 응급처치 활동, 기타 미아 찾기 및 안전순찰 활동을 펼친다.
변상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하루 중 점심식사 후 나른해지고 피로가 쌓이는 오후 시간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119수상구조대는 도민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일일 3회 이상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으로 인명구조 41건, 안전조치 8,537건의 활동을 펼쳤으며,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장소에서 단 한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올렸다.
사진별첨
문의 소방재난본부 230-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