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매출보증수표’ G마크 달아볼까
경기도, 8월 13일까지 인증 희망 경영체 모집
“소비자가 인정한 명품 농특산물, G마크에 도전하세요”
경기도는 15일 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G마크 인증 희망업체를 추천 받아 현장조사 등 본격적인 인증 심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에 대해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통합브랜드로 G마크를 획득하면 철저한 사후관리와 판매마케팅, 브랜드 강화 대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G마크 신규경영체 신청대상은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작목반, 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통합상표 사용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준수각서, 추천서, 안전성 검사 결과서, 품질관리계획서, 전년도 연간생산 및 판매실적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신청인 사업장 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신청하면 된다.
G마크 인증절차 및 관리시스템은 생산자 지역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보건환경연구원, 축산위생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기관에서 수질, 토양, 제품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마친 뒤, 소비자단체와 생산현장 방문 및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 받은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경기도지사 G마크 사용권을 부여한다.
G마크 농특산물은 전국 최초로 ‘농산물 리콜제’ 및 ‘도지사 책임보상제’를 실시해 신뢰를 쌓아 왔으며, 경기도와 소비자단체에서 365일 상시로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등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마련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도는 올해는 G마크 경영체 및 품목 다변화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어 추진키로 했다.
기존 쌀, 채소류 등 1차 품목과 더불어 경기미와 축산물 등을 가공한 쌀국수, 쌀과자, 막걸리, 가공식품, 축산물가공품 등 제2차와 3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품목을 적극 발굴해 경기 농축수산물의 경쟁력을 지속적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G마크 탄생 11년을 맞아 올해 판매목표 1조원을 달성키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 강화, 전략적 홍보를 통한 G마크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대형유통매장(백화점, 할인점), 국내외 박람회 공동마케팅, 포장재 고급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농산물 브랜드파워를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G마크 제품은 학교급식, 군부대, 기업체, 대형 유통매장, 직거래, 전자상거래는 물론 동남아를 비롯, 호주, 미주,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7,213억원을 달성 2008년도 5,413억원에 비해 133%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는 농가의 소득증대와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2018년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획득 우수 농산물을 급식 재료로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해 80개 학교에 이어 올해는 215개 학교, 내년에는 400여개 학교에 G마크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G마크는 경기도가 지난 2000년부터 도내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조를 위해 만든 명품브랜드화로 ‘G마크’의 G는 도지사(Governor)가 품질을 보증하고(Guaranteed), 우수하며(Good), 환경친화적(Green)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의 농산유통과 8008-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