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
경기도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사용하고 서랍 등에 보관되어 있는 폐건전지를 오는 10월까지 집중 수거한다.
리모컨, 완구류, 시계 등 각종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전지의 종류는 수은전지, 리튬전지, 망간전지, 알카라인 전지 등 다양하며, 이들 폐건전지는 생활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소각하거나 매립되지만, 수거하여 금속물질을 추출하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도는 31개 시군에 수거박스 1,169개와 포스터 2,326개를 배부하였으며,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인 7월부터 10월까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폐건전지 관련 재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폐건전지 관련 환경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031-671-8312)에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가정이나 학교에서는 가까운 수거함에 넣어서 폐건전지를 분리수거하면 각 시군에서 수거하여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보내지고, 협회는 이를 종류별로 선별해 재활용 처리를 한다”며 “이때 재활용 가능한 금속물질을 회수하고 잔여 폐기물은 안전하게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도 분리수거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환경보호 및 자원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문의 자원순환과 8008-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