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이 기술혁신과 성장의 불씨 됐다”
도 지원 기술개발사업 성과발표 및 전시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9일부터 10일까지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 ‘제2회 광교테크노밸리 열린마당’ 행사기간 중 그동안 도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해온 기술개발사업 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여 기술개발 성과 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197개의 과제에 446억원을 지원되었으며 현재 37개 과제가 개발을 완료하여 일부의 경우 제품생산과 판매에 들어가 기업의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다용도 복합수처리 기술’을 개발한 수원시 소재 유네코개발 주식회사 등 3개 기업이 그동안의 개발과정과 성공배경을 발표했다.
전시회에는 ‘치과보철물 제조용 정밀로봇시스템’을 개발한 성남시 소재 주식회사 로봇앤드디자인을 포함한 18개 기업이 참여하여 그동안 개발한 제품을 소개하고 일부 제품의 경우 시연을 기회도 가졌다.
도 기술개발사업은 시장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업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단기 상용화기술 개발의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업시작 2년 불과하나 개발과제 공모에 평균 6:1의 높은 경쟁을 보이는 등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일부 과제가 개발을 완료하고 시장에 진출하는 등의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성과를 발표한 유네코개발의 경우, 복잡한 처리공정을 단순화 시킨 ‘복합수처리 기술’을 개발하여 LH공사로부터 신기자재 인증을 받고 일부 공사를 수주해 올해 중에 50억원의 매출의 예상하고 있다.
세계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는 인디링스주식회사는 차세대 디지털저장장치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용 콘트롤러의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에 들어가 금년 상반기 중 이미 6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이 업체는 2013년 까지 180억원의 매출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2년여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도내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경쟁력 강화의 불씨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정책사업으로 추진해 도내기업의 매출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관련 정보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첨부.
문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888-9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