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아토피를 날려버리자
경기농림진흥재단, 아토피 1박2일 숲캠프개최
50명대상 가족캠프…심리치료?숲체험 등 프로그램다양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민기원)은 아토피증상이 있는 초등학생 50명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연에서 친환경 생활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는 ‘2010 아토피 숲캠프’를 진행한다.
연인산도립공원내 연인산다목적캠핑장에서 1박2일간 진행될 \아토피 숲캠프\는 2회 시행할 예정이며, 1회는 오는 10월 14일~10월15일, 2회는 10월28일 ~ 10월29일 일정으로 실시된다.
아토피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방법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숲의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라는 물질이 질환의 호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피톤치드\를 많이 분비하는 잣나무가 지난 1972년대부터 조림돼 있는 연인산도립공원내 다목적캠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감성을 높여주는 숲체험을 지원하며, 의료적 지원은 지역 유관기관인 가평보건소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아토피 어린이를 둔 부모에게는 ‘아토피 질환이 올바른 이해와 관리’에 대해 생활관리법이나 부모의 역할, 심리교육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또한 아토피 어린이에게는 숲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과 잣나무숲의 피톤치드를 활용한 자연놀이 아토피 치유를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숲속 미술 심리치료, 식습관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토피 숲캠프 참가 신청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100명 신청 받을 예정이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 민기원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천혜의 환경인 가평의 자연, 생태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여건·휴양패턴 특성화 방안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첨부
문의 경기농림진흥재단 250-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