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개발원, 아프가니스탄 공무원 연수 실시
- 중국 이외 국가로는 처음
- 한국 발전상 알리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에 도움 줄 것
경기도 인재개발원이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16일간 아프가니스탄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아프가니스탄 지방행정과정’연수를 실시한다.
2001년 중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류연수를 실시한 이래 인재개발원이 중국이외의 타 외국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과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한국의 국가재건 경험이 해외에서 대표적 성공사례로 알려진 만큼, 이를 바탕으로 아프가니스탄 국가재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반이 된 새마을 운동과 경제발전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경제의 대부분을 농업에 의지하고 물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가니스탄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경기도 지방행정 발전전략 강의와 경기도청?도의회 및 평택항 등을 방문하여 도 경제발전 및 선진행정을 몸소 체험토록 했다.
최봉순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가 아프가니스탄 국가재건 및 공무원 역량 강화에 그치지 않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과 한국 및 경기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서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전쟁의 폐허로부터 인적자원만으로 단기간 급성장한 한국의 경제개발경험을 많은 외국공무원들에게 전수하기위해 연수국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첨부
문의 인재개발원 290-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