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종합감사 결과 공개
56건 적발, 경징계 7명ㆍ51명 훈계 처분 요구
10건 15억2,100만원 추징·감액 조치
경기도는 27일 ‘광명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도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민간 명예감사관 3명, 감사요원 19명이 참여해 실시한 이번 감사에서 법령 위반 및 예산낭비와 직무 소홀 등 총 56건의 잘못된 행정을 적발했다.
도는 이중에 ‘이행강제금 압류부동산 압류해제 부적정’ 등 ‘주택 재건축정비계획(용적률 완화 적용) 수립 부당’ 등 태만하게 업무를 처리한 5건은 엄중문책토록 하고, ‘승진 후보자 명부작성 시기 일실’ 등 경미한 위반사항 30건은 훈계 및 불문 처리했다. 지방세 부과ㆍ징수, 과다설계 등 10건 15억2,100만원에 대하여는 추징 또는 감액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배움터 지킴이 설치·운영’ 등의 우수시책 발굴과 시정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 표창함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하여 ‘광명 역세권지구 아파트 분양 검토’ 등을 처리했고, 컨설팅 감사를 통해 근무평정제도 개선, 전자계약제도 활용 등을 발굴하여 개선방안 및 대안을 제시했다.
사전 관용제도로 감사 착수 이전 또는 감사기간 중에 수감자가 본인의 과실이나 애로사항을 자진 신고시 최대한 관용하는 ‘플리바겐 감사제도’를 운영하여 현지처분 및 불문 등 관용조치 했다.
도 관계자는 “향후 감사결과 지적사례는 문제점 발생 원인에 대해 분석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시정ㆍ개선토록 할 것”이라며 “아울러 시군에 전파하여 차후 반복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첨부
문의 감사담당관실 8008-2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