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구제역 총력대응, 통합 대응체계 구축 -
29일 구제역 위기경보가 최상위 단계인 ‘심각(Red)’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재난안전 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 뿐만 아니라, 경기남부지역까지 구제역이 급속도로 확산돼 경기도 차원의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재난안전 대책본부 가동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자치행정국장과 상황실장인 농정국장 아래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유통수급반, 행정지원반, 홍보반, 유관기관반 등 6개의 실무반에 1일 18명씩 근무하게 된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구제역 발생상황 분석, 발생에 따른 긴급조치, 예방접종, 예방수칙 홍보 등에 주력하고, 특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시?군지역에 대해서도 발생지역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제역 방역대책을 추진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에도 시장?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지역차원의 통합적 대응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월 28일 개최한 시장?군수와의 영상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예산부족으로 인해 방역이나 살처분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생활안정자금과 살처분 보상금을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하라″고 당부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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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재난관리과 8008-3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