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일시 : 1월 3일
장소 : 의정부 북부상공회의소
참석 : 노시청 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수 국회의원, 김경호 도의회 부의장, 양병용 의정부시장, 현삼식 양주시장, 지역기업인 등
여기 계신 노시청 회장님 특별히 감사드린다. 119 한솥밥 사업이 선거법 때문에 아쉽게도 그만하게 됐는데, 제 취임식 때도 노시청 회장님이 해주신 밥을 먹었다. 한달 6백만원 일년에 7,200만원 큰 돈인데 매우 어려운 결정 해주신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솥밥 사업을 하면서, 여기 의용소방대장님도 계시는데, 고생이 보통이 아니다. 소방에서 이런 것까지 해야 하느냐, 불 끄는 것도 바쁜데 오해도 있었지만 수고 많이 해주셨다.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노회장님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여러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공무원들에게도 이렇게 상을 주시며 이끌어 주시어 감사드린다.
지금 경기북부 문제는 아시다시피 북이 포격을 하겠다는 것이다. 포격하면 망하는 것이냐. 하지만 위기가 있지만 여기 기회도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발전하게 된 것이 식민지라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모를 겪었기에 다시는 이래선 안 되겠다고 분발해 이를 악물고 뛴 것이다. 그래서 세계 10위권 도약을 했다. 세계 200개 넘는 나라중에 가장 성공했다.
식민지를 겪고도 이를 악물지 못하는 나라는 발전하지 못했다. 우리는 위기를 이겨내고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유일한 나라가 됐다.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고, 역전의 승부를 가장 잘하는 독특한 저력의 나라라 생각한다. 또 분단된 나라에다 참혹한 전쟁도 했다. 또 우린 철조망이 둘러져 있고 물러서면 바다다. 갈 데가 없는 막다른 궁지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대성공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
오직 머리를 짜고, 땅을 짜고, 눈물을 삼키면서, 몸을 던져 영혼과 정성을 쏟아 이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위대한 대한민국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뭐냐. 대한민국은 위대한 역사를 써왔는데 완전히 국론이 분열돼 있다. 북은 가장 실패한 나라다. 아시는 것처럼 북은 땅은 우리 보다 넓고, 자원도 많고 자연조건이 좋고, 한쪽은 중국 러시아와도 통한다.
해방 때 우리는 북 보다 못 살았다. 북의 수풍댐은 당시 세계최고의 댐이었다. 좋은 산업시설을 다 갖고 있으면서도 공산주의여서 완전히 망해버렸다. 공산주의가 얼마나 나쁜지, 반드시 망한다는 걸 보여줬다. 반면 우리는 기업을 중시하고 시장경제체제를 지켰다. 북은 김정일이 다 했고 아들에게 다 시킨다.
우린 반면 기업을 돕고 중시해 삼성 엘지 현대기아 포스코 세계 일등 기업이 수두룩하다. 놀라운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기업을 위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북부는 어려움이 많다. 북의 포격위협으로 국방안보체제를 강화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아무리 군시설을 많이 하고 군사력을 강화하기 보다 중요한 게 국론단합이고 내부갈등을 없애는 일이다.
어떤 강대국도 내부가 분열하면 망했다. 여진족은 백만이 안 되는데 당시 1억이 넘는 명나라를 무너뜨렸다. 명나라 내부의 농민반란 분열 때문이었다. 당시 우리는 또 홍타이지가 쳐들어와 인조 병자호란때 무릎을 꿇었다. 당시 여진이 백만 우리가 천만이었는데 국가가 심약하게 흐르니 나라가 망했다. 경제가 앞섰다고 문화가 앞섰다고 무너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몽골이 중국 당시 송나라를 무너뜨리고 백년간 지배했다. 적은 숫자지만 강한 군사력으로 싸웠다. 단결하고 뭉쳐야 통일강국이 된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나라지만 뭉치고 단결해야 진정 강한 나라가 된다.
어려운 가운데서 늘 기업을 해주시고 운영해 주시는 여러 지도자 여러분 감사하다. 경기북부에 부족한 부분이 철도와 도로인데, 지속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 경기도는 그래서 도로 철도 담당하는 건설국 전체를 이곳으로 옮겼다. 남쪽엔 없다. 교육도 옮겼다. soc에 대해선 경기도 역량을 모두 투입해 북부로 투입 노력하고 있다.
경원선, 경의선, 호원IC, 국지도호원IC, 국도3호 우회도로라든지 도로 철도 확충에 최우선 노력하고 있다. 기업에 대해서도 이번 한EU 한미 FTA를 통해 경기북부는 섬유 등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축산도 지금 어렵지만 축산에 대해선 경기도 우수 축산물에 대해선 친환경 급식으로 예산을 확보해 경기도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을 안정된 학교급식을 통해 농업고 축산을 뒷받침 할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시고, 묵묵히 온 정성과 땀으로 열정을 다해 극복해 세계 제일을 만들어 주시는 기업인 여러분들의 창조정신 모험정신 도전정신 단결정신으로 대한민국이 있게 됨에 감사드린다. 여러분 모두 올해는 대박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 경기도 공무원들은 최선을 다해 여러분이 원하시는 심부름을 열심히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