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농장, 친환경 농업교육모델 자리 매김
경기농림재단 조성 학교농장 10곳, 교육청 에코그린스쿨 우수교 선정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추진 중인 학교농장 조성사업이 시행 2년 만에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새로운 친환경 농업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2010년도 도농교류 학교농장 조성사업’ 우수 학교와 유공교원에 대해 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교는 ▲하남 망월초 ▲성남 보평중 ▲수원 정자초 ▲안산 매화초 ▲용인 모현중 ▲용인 신릉초 ▲용인 지석초 ▲이천 효양중 ▲평택 안중초 ▲화성 우정초 등 10개교이며, 이들 10개 학교의 담당교사는 유공교원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학교인 화성 우정초등학교는 타 학교에 비해 농촌관련 경험은 21.5%로 낮고 학부모 대부분이 맞벌이로 방과 후 활동이 미미한 점에 착안, 아이들에게 관찰 및 1교1촌 자매마을을 통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체험위주의 학교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정초 김용근 교장은 “앞으로도 ‘초록인 학교농장 체험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이 환경과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학교농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농장 조성사업은 도와 재단이 도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도시권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농업체험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재단 민기원 대표이사는 “학교농장 조성사업은 학생들의 농업?농촌 체험 공간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1교1촌 농촌체험활동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감수성을 높이고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됨으로써, 녹색성장의 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10년 학교농장 조성 우수 학교
지역 |
학교 |
조성형태 |
조성면적 |
1교1촌 자매마을 |
하남 |
망월초등학교 |
상자 |
100㎡ |
가평 대리마을 |
성남 |
보평중학교 |
상자 |
240㎡ |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
수원 |
정자초등학교 |
상자 |
200㎡ |
화성 금당마을 |
안산 |
매화초등학교 |
노지 |
1500㎡ |
안성 미리내마을 |
용인 |
모현중학교 |
노지 |
1800㎡ |
용인 호박등불마을 |
신릉초등학교 |
노지 |
450㎡ |
이천 부래미마을 |
지석초등학교 |
노지 |
500㎡ |
용인 학일리마을 |
이천 |
효양중학교 |
노지 |
1500㎡ |
여주 해바라기마을 |
평택 |
안중초등학교 |
노지 |
2100㎡ |
평택 바람새마을 |
화성 |
우정초등학교 |
노지 |
3000㎡ |
안성 풍산개마을 |
조성면적 총계 |
11390㎡ |
|
사진첨부
문의 경기농림진흥재단 250-2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