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17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지방공공기관의 날’에서 ‘2026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융기원은 기관 설립 이후 최초로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포상은 지방공공기관의 경영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부포상이다.
융기원은 최근 5년간 우수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반도체·인공지능·미래모빌리티·재난안전 등 경기도 미래성장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실증을 통해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국내 최고 수준 첨단기술 반도체 소부장 인프라 구축 및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한 반도체 기업지원과 미래 첨단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여 ▲국내 최초 자율주행 레벨3(LV3) 대중교통 시범운행 ▲판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 인공지능(AI) 기반 보행자·돌발상황 감지 안전서비스 구현 ▲경기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센터를 활용한 인공지능·반도체 기업 지원 ▲스캐닝라이다 활용 대기 오염물질 배출 표적 감시체계(경기도 첨단환경G킴이) 운영 등이 있다.
이날 융기원은 대통령표창 수상기관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기관으로도 선정돼, 연구성과를 도민의 삶과 산업현장으로 연결한 혁신사례를 전국 지방공공기관과 공유했다.
주형철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대통령표창은 융기원이 첨단기술 연구성과를 실증과 기업지원으로 연결하며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융기원과 협력해 미래성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성과 확산과 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반도체·인공지능·미래모빌리티‧재난안전 등 미래성장 분야 연구개발, 기술실증, 기업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