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의 과분한 사랑받아
4년간 함께 동고동락한 공직자들께 감사...
이젠 “안양시민의 한 사람으로 늘 함께”
이필운 안양시장은 6월 30일 민선6기 퇴임을 앞둔 소회에 대해 “4년 임기를 마치며, 안양시민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지난 4년 동안 깨끗하고 더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서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달려왔다며 주말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함께 해준 안양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계속해서 살기 좋은 안양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이시장은 퇴임 후 계획에 대해선“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다며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가족들과 이제 좀 쉬고 싶다”고 했다.
호계동의 한 시민은“이제 안양시장의 옷은 벗고 자유의 몸으로 평범한 안양시민으로서의 삶을 준비하는 이 시장을 더욱 가까이에서 응원하겠다”며 그 동안 정말 고생했다는 말을 전했다.
[다음은 이필운 시장의 전문이다]
지난 4년간의 시간들...
늘 시민의 안부를 묻고 현장에서 답하고자 노력했지만, 돌이켜보니 많은 것들이 부족했습니다.
아직도 산적한 일들을 생각하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제2의안양 부흥의 토대를 만든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안양시민을 대표해 일해 온 4년의 시간 동안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시민 여러분들과 공직자분들의 열정 어린 참여와 도움으로, 우리 삶의 터전인 안양만을 위해 일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안양시민의 삶을 살고자 합니다.
일 보러 가시는 길에, 혹은 장 보러 가시는 길에 우연히 마주치는 평범한 시민의 삶 속에서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과 커피 한잔, 소주 한잔할 수 있는 여유를 갖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장마철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6.29. 4년의 시정을 마무리하며...
비산동에서 안양시민 이필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