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39개 동 순회 다문화인식개선 교육 실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우리 이웃인 다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사회통합의 분위기를 만들고자 6월부터 11월까지 39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사가 시민들과 가장 유대관계가 깊은 각 동 주민센터 1,024명의 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부녀회원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현황과 현실을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하고 관련 동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강사양성과정을 이수한 8개국 11명의 결혼이민자 강사들이 자국 소개와 한국과 이주민 국가의 문화 비교, 인사방법, 예절, 음식, 나라별 축제, 명절 등을 사진과 동영상을 이용하여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다문화강사로 활동하는 강사들은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스리랑카, 태국, 우즈벡 출신의 여성들로 국제결혼을 통해 우리나라에 이주하게 된 결혼이민자들이다. 결혼이민자 강사들은 자국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고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이 각국의 문화를 더욱 실감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 곁에 자연스럽게 다가온 다문화가족들을 지역주민들이 우리의 이웃으로 끌어안고 더불어 융화되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다문화가족에 대해 알게 모르게 자리 잡고 있는 사회적 편견을 벗어버리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있음)
보도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여성가족과(☎ 8075-3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