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도시 고양-일본 항구도시 하코다테시와 자매결연’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본의 하코다테시(시장 쿠도 토시키)와 상호교류협력 확대를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 일본 하코다테시에 있는 국제호텔에서 최성 시장과 김필례 시의회의장 등 양 도시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체결하였다.
양 도시간 자매결연은 당초 지난 해 12월 체결 예정이었으나, 지난 겨울 한국을 휩쓸고 간 구제역, 올해 일본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 등 심각한 국가적 재해 발생으로 지금까지 수차례 연기되어 왔었다.
그러한 와중에도 양 도시는 상호방문, 교류분야 및 방법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지속적으로 교환해 왔고, 이번에 자매결연식을 맺음으로써, 양 도시간 교류협력관계가 앞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코다테시는 인구 28만명의 홋카이도 남부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항구도시로서, 나폴리ㆍ홍콩과 함께 세계 3대 야경으로 유명하고, 한국교민은 약 300명 거주하고 있으며,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하코다테지부가 이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고양시 방문단은 일본에 입국한 첫날인 7월 31일에는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하코다테지부와 고양시 홍보ㆍ마케팅 설명회 자리에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최천호 민단 상임고문을 고양시 명예국제협력관으로 정식 위촉하기도 하였다.
최성 고양시장은 특히, 현지 기자회견에서 “양 도시간의 교류의 역사는 짧지만, 인적ㆍ물적 교류기반을 단기간에 마련함으로써, 문화ㆍ예술ㆍ관광ㆍ체육ㆍ의료ㆍ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쌍방향성의 교류협력이 이루어 지길 희망하며, 10월에 고양시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ㆍ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ㆍ문화대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하코다테시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본 하코다테시 민단 관계자는 오는 10월 전국체전에 일본 전역에서 민단 차원의 대규모 방문단이 참여할 예정이며, 하코다테시장은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특산품페스티벌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최성 시장은 재일본 민단 하코다테지부 주관 만찬과 고양시 홍보 마케팅설명회, MOU체결 자리에서와 자매결연식을 통해 최근 일본 자민당 의원들의 이해할 수 없는 울릉도 방문 시도와 같은 행태에 대해 “지난 시절 불편했던 한ㆍ일간의 역사를 말끔이 청산하고, 최근 전개되고 있는 정의롭지 않은 일본의 행태를 바로잡아 자라나는 우리 아들ㆍ딸들에게 평화롭게 더불어 사는 한ㆍ일간의 가족적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 시장은 일본 방문 기간중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일본의 진정한 위기는 대지진과 방사능 오염이 아니라, 21세기에 접어 들어서도 지난 시절 일본의 역사적 과오를 진실되게 사과하지 않고 일부 정치인들이 도발적 망언을 반복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반역사적 행태를 바로잡는 것이 일본의 새로운 출발을 담보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일본 하코다테시와의 자매결연으로 고양시는 네덜란드 혜르휘고바르드시, 중국 치치하얼시, 미국 샌버나디노시,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시 등 5개국 5개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되어, 북미ㆍ유럽은 물론 동북아시아 주요국가와 교류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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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공 : 국제통상과(담당자 장은옥 ☎8075-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