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로고 ‘블루링’. ⓒ 경기도
경기도의 새로운 캐릭터 ‘블루링(Blue Ring)’이 탄생했다.
도는 2월 말 새로운 경기도 캐릭터 블루링의 첫 선을 보이고, 도민들에게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응용 캐릭터를 내놓았다.
블루링이 지닌 의미는 지난해 7월 만들어진 경기도 브랜드의 이미지와 일맥상통한다. 여러 개의 원과 선을 합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동성’ ‘장기가치’를 키워드로 한다. 가운데 큰 원은 지구를 형상화한 것으로, 세계 각국 또는 도내 시군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역시 ‘세계 속의 경기도’를 강조하고 있다.
기존 경기도 브랜드가 중량감 있는 경기도의 상징이었다면, 블루링은 보다 친근감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전달해 도정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성격에 맞게 개발된 블루링의 응용 캐릭터는 지역, 복지, IT, 행사 등 적절한 쓰임새에 적용될 전망이다. 도정 캠페인, 영어마을, 한류우드 등 문화 자원 홍보대사로 맹활약함은 물론, 각종 캐릭터 상품 개발에도 블루링이 새겨진다.
블루링은 도민과 전문가가 힘을 모아 탄생했다는 데도 의미가 새롭다. 블루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개월 간 7개의 1차 후보 디자인을 놓고, 경기도민(180명), 도청직원(243명), 장안대 디자인 교수 및 학생(120명) 등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됐다.
■ 캐릭터 로고 ‘블루링’의 의미 ▷ 가운데 중심 원을 두어 간접적으로 ‘지구’를 형상화하면서, 팔 다리 등을 방사형으로 뻗게 하여 ‘세계로 뻗어가는 경기’를 표현.
▷ 원과 직선을 유기적으로 연결, 도내 시군 및 세계 각국이 ‘네트워크’를 통해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화합’하고자 하는 지향점을 표현.
▷ 컬러 Blue는 ‘첨단, 창조, 혁신’을 상징하며, 넘버원을 의미하는 기본형의 손 모양에서 ‘세계 일류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
▷ 블루링이라는 네이밍의 ‘Blue’는 캐릭터의 컬러를 나타내면서 ‘첨단, 창조, 혁신’을 상징하고, ‘Ring’은 상생, 조화의 네트워크 고리를 상징함으로써 ‘희망의 네트워크 경기도’를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