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수요일 경기도청 신관에서 제5회 디지로그 포럼을 통해 손지애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조건’ 강의가 열렸다. 손지애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은 현재 이화여대 정치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학교 언론 대학원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손지애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은 어린 시절, 중고시절과 대학 탐색기, 외신기자 시절 등 자신이 겪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손지애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 ⓒ 배윤재/꿈나무기자단
손지애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공무원이어서 미국으로 가서 생활하게 되었는데 석 달만에 영어를 마스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시절에는 영어 선생님도 어려워하는 영어를 자신에게 가르쳤는데, 손 사장은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영어를 머릿속에서 지웠다고 했다. 하지만 고등학교시절에는 영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영어를 재습득했다고 하였다.

대학탐색기를 설명하고 있는 손지애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 ⓒ 배윤재/꿈나무기자단
대학 탐색기에서는 대학시절에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보았다고 밝혔다. 그러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시작한 일이 바로 기자였다. 그녀는 대학시절에 기자가 되자는 꿈을 처음 가진 거라고 했다.
그녀는 외신기자 시절의 뉴욕 타임즈 기자와 CNN 서울지국장에 대한 얘기도 했다. 뉴욕 타임즈에서 기자를 활동하던 중 서울에 있던 CNN에서 자리가 빈다고 한번 해보라고 했다. 이것이 CNN과의 인연의 시작이라고 했다. 외신 기자시절에는 김일성, 김정은 등 북한을 취재하였다고 했다.
G20의 대변인, 해외홍보비서관 때에는 G20의 제의 때문에 대변인이 되었고 해외홍보비서관에서는 해외 사람들과 소통을 주로 했다고 밝혔다. 손지애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 안에 잘하는게 있다. 강요에 의해 배우는 것, 그것을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면 자신이 싫어하는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글로벌 리더가 되는 길이다.”이라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

손지애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에게 질문하고 있는 모습 ⓒ 배윤재/꿈나무기자단
묻고 답하는 시간에는 꿈나무기자단과 다른 사람들과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다. 손지애 아리랑 국제방송 사장이 가장 힘들었던일, 어린이들한테의 좋은 조언 등을 해주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를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