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뉴스포털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대회 고양서 열려

16~18일 고양체육관서 ‘IEM 경기’ 개최

김희원 khw2403@naver.com  |  2016.12.17 09:12

16일 오전 10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IEM 경기(Intel Extreme Masters GyeongGi)’가 개최했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16일 오전 10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IEM 경기(Intel Extreme Masters GyeongGi)’가 개최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전 세계 게임플레이어들이 주목하는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가 경기도 고양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16일 오전 10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IEM 경기(Intel Extreme Masters GyeongGi)’를 개최했다.

IEM은 2006년부터 ESL이 주관하고 INTEL사(社)가 후원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e스포츠 게임대회로, 올해 처음 대한민국을 주최국으로 선정해 고양시에서 공식대회를 개최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경기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ESL(Electronic Sports Leage)가 주관한다.

경기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스타크래프트2’이며, 올해 처음 ‘오버워치’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에서 온 140여 명의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예선전을 치렀으며, 개막일인 16일부터 본선에 돌입했다.

이날 경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에서 온 140여 명의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참가했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이날 경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에서 온 140여 명의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참가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IEM 경기를 직관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IEM 경기를 직관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 경기G뉴스 허선량


16일 첫 행사로 오프닝 세리머니가 진행돼 올해 출전 선수들을 소개하고 IEM 공식 영상을 선보였다. 이어 오전 11시 20분부터 본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경기는 LOL 4강 1경기, 스타 2 4강 1경기, 오버워치 6강 1경기·2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첫날 첫 게임인 LOL 4강 경기는 한국 대표 ‘삼성 갤럭시’ 팀과 북미 대표 ‘팀 리퀴드’ 팀이 맞붙었다.

삼성 갤럭시 팀의 ‘앰비션’ 강찬용 선수는 “지난번에 열린 또 다른 LOL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나름 좋은 성과였지만 우승을 거머쥐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 대회를 통해 꼭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팀 리퀴드 팀의 ‘피글렛’ 채광진 선수는 “이날 경기에 앞서 새로운 선수를 팀에 영입했다. 새로 들어온 선수에게 부끄럽지 않게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16일 첫 경기로 리그오브레전드 4강 삼성 갤럭시 팀 대 팀 리퀴드 팀의 1경기가 진행됐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16일 첫 경기로 리그오브레전드 4강 삼성 갤럭시 팀 대 팀 리퀴드 팀의 1경기가 진행됐다. © 경기G뉴스 허선량


LOL은 10명이 5명씩 팀을 이뤄 상대팀과 싸우는 대전게임으로, 사용자들이 직접 캐릭터를 선택해 상대방 진영을 초토화시켜야 끝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대 위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선수들의 게임 플레이가 생중계됐다.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선보일 때마다 장내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팀 리퀴드 팀에서 삼성 갤럭시 팀 플레이어를 잡아 점수를 내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LOL 4강 1경기는 삼성 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초반 27분까지 팀 리퀴드 팀의 거센 공격에 휘둘렸던 삼성 팀은 중반에 접어들어 환상적인 팀플레이와 높은 집중력을 발휘해 멋진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날 경기를 보러 온 김동찬(24·남·성남) 씨는 “평소에 게임에 관심이 많았고 e스포츠 대회도 꾸준히 챙겨봤었다.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게임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표를 끊었다”며 “다른 경기들도 매우 흥미롭지만 스타2 경기가 가장 기대된다. 주말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게임 경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이날 행사장에는 게임 경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IEM 경기 현장에는 방문객을 위한 게임 체험존 및 다양한 부대 이벤트들도 마련됐다.

특히 인텔사가 준비한 게임 체험존에는 가상현실 게임, 실제 운전하는 느낌을 주는 레이싱 게임을 비롯해 미발매 게임까지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세계 최대 e스포츠대회인 IEM을 도내에 유치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인텔 등과 협력해 왔으며 지난 4월 경기도와 인텔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IEM 개최와 공동마케팅, e스포츠 활성화 등에 협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IEM 경기는 후원사 OGN을 통해 생중계된다. 방송은 이현우, 전용준, 김동준 등 유명 게임 캐스터들이 맡아 진행한다.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며 오전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17일에는 LOL, 스타2, 오버워치 4강이 각각 2경기씩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결승 오프닝 세리머니 행사와 함께 결승전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IEM 공식 홈페이지(en.intelextrem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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