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경기도 광주소방서 오포119안전센터를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9안전센터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하루 동안 도내 일선 소방서방서와 경기도수자원본부 등을 연이어 방문해 폭염 대응 상황 등을 살펴보고, 폭염 속에서 묵묵히 땀 흘려 일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광주소방서 오포119안전센터를 찾았다. 이날 자리에는 신동헌 광주시장과 박덕동(더민주‧광주4) 경기도의원이 동행했다.
이 지사는 장한진 오포119안전센터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받은 후 “여러분 덕분에 도민이 안전하게 지내고 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여러분은 중요한 사람들”이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지금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 소방안전 분야에 대해 많은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포119안전센터에서 이재명 지사가 장한진 오포119안전센터장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이재명 지사가 오포119안전센터를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이어 차고지 등 오포119안전센터를 둘러본 이 지사는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애로사항 등을 질문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또 폭염 대응에 애쓰고 있는 직원들에게 과일(수박, 복숭아), 간식(라면,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수자원본부로 현장학습을 온 성남 신백현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두 번째로, 이 지사는 광주시 남종면에 위치한 경기도수자원본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기도수자원본부로 현장학습을 온 성남 신백현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의 요청으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경기도수자원본부에서 이 지사는 경기도 수질정책과 범영규 지역관리팀장과 김승호 주무관의 안내로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 관리 상황 등을 보고받은 후, 본부 내 9층에 있는 경기도팔당전망대에 올라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팔당호 쓰레기 처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동행한 신동헌 광주시장에게 “경기도에서 지원을 할 테니 팔당호 주변의 산과 논밭, 하천 청소는 시·군에서 맡아 달라”고 제안하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팔당전망대에 올라 팔당호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이 지사는 이어 직원들에게 내실 있는 팔당호 오염원 단속 등을 당부한 후, 직접 순찰선을 타고 팔당호 일대를 둘러봤다.
팔당호 점검을 마친 이 지사는 하남시 대청로에 위치한 신장119안전센터를 방문하는 등 직원 격려 방문을 이어갔다.
이재명 지사가 팔당호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 경기도청
팔당호 쓰레기 수거 현장을 점검하는 이재명 지사. 팔당호 점검을 마친 후 이 지사는 하남시 대청로에 위치한 신장119안전센터를 방문하는 등 직원 격려 방문을 이어갔다. ⓒ 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