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28일 오전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경기도의회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경기도의회가 28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62주년 개원기념식을 열고,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개원기념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한준 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김원기‧안혜영 도의회 부의장, 염종현 더민주 대표의원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 도의원, 간부 공무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 변화의 일선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 도와 도의회의 협치가 필요하다”며 “도 집행부가 일을 하는데 있어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많이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와 도의회의 협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송한준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난과 역경 속에서 출발한 경기도의회는 현재 142명의 의석을 가진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 성장했다”며 “지방자치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의회와 전 의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진보의 역사를 쓸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송 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도의회가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는 다짐의 자리”라며 “앞으로 도의회와 도, 도교육청은 바른 역사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협치를 떠나 공존의 시대로 함께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정 도교육감은 “62주년을 맞은 경기도의회의 역사야말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라며 “민주주의의 중심에 의회가 있다. 도교육청도 도의회와 함께 도민들의 뜻과 정신을 담아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며 제62주년 경기도의회 개원을 축하했다.
송한준 도의회 의장은 “앞으로 도의회와 도, 도교육청은 바른 역사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협치를 떠나 공존의 시대로 함께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G뉴스 고정현
이 외에도 이날 개원식에서는 김광수(고양시), 김명형(용인시) 등 도민 17명과 의회운영전문위원실 노수정 주무관, 의정지원담당관 최혜리 주무관 등 공무원 2명에게 의정활동지원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날 도의회 개원 62주년 기념식에 이어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9월 12일까지 12일간 올해 추경예산안 심의, 조례안 등 안건 심의 등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김광수(고양시), 김명형(용인시) 등 도민 17명과 의회운영전문위원실 노수정 주무관, 의정지원담당관 최혜리 주무관 등 공무원 2명에게 의정활동지원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 경기G뉴스 고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