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는 경기소셜락커(樂+er)가 20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해단식을 개최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소셜락커(樂+er)’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우수락커를 시상하고 그 동안의 활동 영상을 보는 등 소셜락커가 활동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경기소셜락커(樂+er)’는 SNS를 통해 도의 주요 정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31개 시·군 지역소식과 도내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등을 공유하는 ‘경기도 SNS 기자단’이다.
이날 행사에는 곽윤석 홍보기획관, 정명희 소셜미디어팀장,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 소셜락커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곽윤석 홍보기획관은 “도정을 관찰하고 도정 내용을 소개해주는 소셜락커분들의 그 마음과 정성에 대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곽윤석 홍보기획관과 우수 소셜락커로 선정된 차연희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곽윤석 홍보기획관은 이날 “우리 경기도 공무원들이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 하더라도 실제로 괴리감도 많고 한계성도 있다. 그런 한계성을 극복해주는 역할을 우리 소셜락커분들이 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며 “도정을 관찰하고 도정 내용을 소개해주는 그 마음과 정성에 대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도민들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신 여러분들 모두 내년에도 같은 자리에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과 이웃, 사회 전체를 바라보는 따뜻하고 맑은 눈이 변치 않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소셜락커의 활동 영상 시청, 우수 락커 시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락커로는 이창룡(양주)·안영란(수원)·차연희(용인)·이미자(고양)·박미연(수원) 씨가 각각 수상했다.
2018년도 우수 락커로 선정된 차연희(43·용인시 처인구) 씨는 “7년 동안 소셜락커로 활동했는데, 매년 새로운 정책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고 가족들과도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요즘 아이가 사춘기인데 소셜락커 활동을 통해 알게 된 여행지를 함께 다니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서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소셜락커는 31개 시·군에서 총 40명의 인원이 선정돼 200여 건의 경기도 소식을 알렸다. ⓒ 경기G뉴스 허선량
한편, 올해 소셜락커는 31개 시·군에서 총 40명의 인원이 선정돼 200여 건의 경기도 소식을 알렸다. 2019 소셜락커는 개인블로그 운영자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60명 내외로 모집하며, 내년도 1월 1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rocker@gg.go.kr)로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019 소셜락커로 선정되면 경기소셜락커 기자증과 명함 등 취재지원을 위한 물품을 지급받고 콘텐츠 제작 전문교육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 경기도의 주요 행사나 정책 현장 우선 초대, 활동비 지급 및 활동 우수자에 대한 경기도지사 상장 수여 및 시상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블로그(blog.naver.com/gyeonggi_gov)나 전화번호(031-8008-2617, 30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