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2019년 3월 10일까지 부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돼지 몰러 나간다’ 전시를 개최한다. ⓒ 경기G뉴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돼지의 복 기운을 가득 담은 이색 전시회가 마련됐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2019년 3월 10일까지, 부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4층 카툰갤러리에서 ‘돼지 몰러 나간다’ 전시를 개최한다.
(사)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 등 소속작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풍성한 새해를 기원하는 복스러운 돼지의 모습과 소원성취의 메시지를 유머와 풍자로 표현한 카툰전이다.
이곳에선 돼지를 소재로 만화적인 상상력을 느낄 수 있는 60점의 송구영신카툰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은 “황금 돼지의 해를 맞이해 복을 부르는 돼지를 위한 카툰전을 준비했다”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려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행복을 동시에 전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카툰협회는 매년 띠 동물을 소재로 만화적 상상력이 가득한 송구영신카툰전을 열고 있다.
2015년에는 원숭이를 소재로 한 카툰을 온라인 매체에 전시하기도 했으며, 2017년에는 개띠 해를 맞이해 한국과 일본 작가들이 함께 카툰전 ‘개(犬) 웃다’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