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축산 G-Festival이 열린 고양 호수공원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2013 경기축산 G-Festival’이 열렸다. 이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했으며, 우수 축산물 홍보와 도시민 축산 체험 등 도시와 농촌이 어울리는 한마당 잔치와 맛도 좋고 품질 좋은 경기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공감하고 경기축산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한우 홍보관을 찾은 가족들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 경기축산으로 통한다’라는 슬로건으로 27일 개막했는데 축산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가와 브랜드단체에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그밖에도 아름다운 농장 사진전과 경기 축산 G-Festival 체육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전시장 주변에서는 경기G마크 우수 축산물 시식행사와 할인 이벤트 행사도 진행 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우수 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매우 즐거워했다. 또 문패 만들기, 페이스페이팅, 도자기 만들기, 우유로 요리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한우경진대회 현장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경기도 축산 농가에서 온 한우들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28일에는 2013 경기 한우경진대회가 열렸다. 각 시, 군에서 뽑힌 102마리 한우 가운데 종축개량협의 심사기준으로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했다. 그 중 양평군 이길수농가(출품번호 108호)가 최우수 경산우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경기축산 G-Festival의 종합우승은 양평군, 준우승은 여주시, 장려상은 용인시와 이천시가 각각 차지했다.
품질 좋은 축산물 판매 행사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좋은 고기 고르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 정서원/꿈나무기자단
행사장을 찾은 이주영(고양시,주부)씨는 “고기를 살 때 별 생각 없이 가격만 보고 구입했는데, 축산물등급제가 있는 줄 몰랐다. 좋은 고기를 선택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고, 할인된 가격으로 품질 좋은 고기를 살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