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광역심야버스 노선에 ▲파주시 금촌↔불광역(100번) ▲화성시↔양재역(1550-1번) ▲강화·김포시↔부평역(90번) 3곳을 추가 선정,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 경기G뉴스
경기도는 광역심야버스 노선에 ▲파주시 금촌↔불광역(100번) ▲화성시↔양재역(1550-1번) ▲강화·김포시↔부평역(90번) 3곳을 추가 선정,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추가된 노선은 경기연구원의 ‘경기도 심야버스 운행체계 개선방안 연구’의 결과 및 이용수요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 노선들은 비교적 대중교통 서비스가 취약했던 도 외곽지역(김포, 파주, 화성)에서 왕래가 잦은 서울·인천방향으로 운행을 하게 돼 지역적으로 균형 있는 대중교통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홍귀선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광역 심야버스 주 이용객이 서민 근로자인 만큼 앞으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심야운행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심야버스 이용객수는 시행초기였던 2006년 한해 68만명에서 2009년에는 337만명, 2014년에는 438만명까지 증가하는 등 현재 안전하고 편리한 광역 심야버스를 이용하려는 도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경기도는 수도권 생활권역의 확대에 따른 통행특성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재 56개 노선의 광역 심야버스에 대해 운행결손금 발생 시 적자액의 50%를 보조하고 있다.
현재 도에서는 총 56개 노선의 심야버스를 운행 중이다.
광역 심야버스 운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www.gb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버스정책과나 시·군 교통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