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기안산항공전’이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안산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지난해 5월 5일 안산시 사동에서 열린 경기국제항공전 개막식. ⓒ G뉴스플러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축제인 ‘경기국제항공전’이 올해부터 명칭을 ‘경기안산항공전’으로 변경하고 5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안산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2012 경기안산항공전’ 개최를 통해 최근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성장산업인 항공레포츠와 경량항공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와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웃도어 전시, 캠핑, 모터스포츠, 종이비행기 대회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항공전과 안산지역의 생태·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과 항공체험 패키지, 서해안 항공투어 등이 선보여 복합 관광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월 5일 안산 사동에서 개막한 경기국제항공전은 43만8천명이 관람하고 28만명이 각종 체험에 참가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종합 항공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500여명의 관람객에게 실제 경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보는’ 항공전을 넘어 ‘나는’ 항공전의 진수를 보여줬다.
또한 KAI, 대한항공 등 주요 항공산업체 158개사가 참여한 산업전, 공군 항공기 부품 견본전시회 등을 개최, 항공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항공전 관계자는 “올해 항공전 역시 관람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항공전의 다양한 체험, 볼거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