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5일에 동수원초등학교는 제14회 레몬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및 동수원음악제를 개최했다. 본 초등학교는 방과 후 활동반의 많은 연습을 하여 1년에 한번씩 음악제를 여는데 올해는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레몬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및 동수원음악제 현장](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11/20131121154022116014912.jpg)
레몬오케스트라정기연주회 및 동수원음악제 현장 ⓒ 서유성/꿈나무기자단
동수원초등학교의 자랑인 레몬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을 비롯한 관현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자리에서도 프로 연주자 못지않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리코더부 또한 높은음과 중저음을 잘 표현하여 연주를 했다.
피날레라 할 수 있는 합창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불러 사제간의 깊은 사랑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어머니합창단과 어린이합창단이 하나가 되어 마지막을 장식했다.
객석에서 뜨거운 박수 갈채와 찬사를 받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마지막 자락에서 열렸던 동수원음악제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