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국민 여동생 가수 아이유. ⓒ G뉴스플러스
아이유 공연도 볼 겸 DMZ까지 구경할 수 있는 열차상품이 출시됐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함께 호세 펠리치아노, 세시봉 등이 한 무대에 서는 ‘제2회 파주포크페스티벌’(9. 8~9 / 임진각 평화누리)을 보다 편하게 즐기는 열차관광 상품이 24일 출시됐다.
경기관광공사와 보군여행사는 파주 포크페스티벌 관람객들을 위해 지방과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열차상품을 내놓았다.
지방 출발 열차상품은 부산역에서 출발해 울산~태화강역~동대구~대전을 거치며, 수도권 출발 열차상품은 수원역에서 출발해 영등포~서울역을 경유한다. 두 상품 다 ‘파주 포크페스티벌’을 위한 전용열차로 임진강역까지 한 번에 간다.
지난해 1회 파주 포크페스티벌의 낮 공연 모습. ⓒ G뉴스플러스
지방 상품은 제3땅굴을 포함한 DMZ 투어와 포크 페스티벌을 함께 즐기는 데 투어와 열차 비용을 합쳐 대인이 8만9천원이다. 10만원이 안 되는 비용으로 하루에 DMZ와 포크페스티벌을 모두 볼 수 있다. 수도권 상품은 열차 요금과 포크페스티벌 입장료를 포함해 수원 출발 기준으로 대인 3만5천원.
‘파주 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작년 제1회 행사 때 이미 그 인기를 검증받았다. 보이지 않는 눈으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보는 호세 펠리치아노, 통기타 음악 문화를 이끌었던 윤형주‧김세환의 ‘세시봉 친구들’, 국민 여동생 아이유 등 국내외 정상급 포크 음악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호세 펠리치아노, 세시봉, 아이유 등이 참가하는 파주 포크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급 포크 무대로, 이번 열차상품을 이용하면 편하게 임진강 역까지 와서 DMZ와 포크페스티벌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열차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군여행사 홈페이지(www.railtel.co.kr)와 전화(02-3210-1210)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1회 파주 포크페스티벌의 야간 공연 모습. ⓒ G뉴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