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가 6월 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 G뉴스플러스
경기도는 오는 6월 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관에서 제2회 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참가 자격은 1가족부터 5가족 이내의 팀으로 구성된 전국의 다문화가족이며, 이민자를 중심으로 직계 및 사촌 이내에서 팀을 꾸릴 수 있다.
각 가족에는 결혼이민자가 반드시 구성원으로 참여해야 하며 3대가 참여하면 가점을 준다.
전년도 수상자 및 가족이거나 팀에 판매 목적으로 음반을 발매한 구성원이 포함될 경우는 참가할 수 없다.
본선 진출 15팀 중 최우수 1팀(300만원), 우수 1팀(200만원), 장려 3팀(100만원), 입상 5팀(50만원), 참가 5팀(30만원)에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신청곡은 국내·외를 포함해 자유곡 1곡이고 심사기준은 가창력, 하모니, 표현력, 관객호응도 등이다.
접수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방문, 팩스, 이메일(song2012@kg21.net),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다문화가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예선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에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실시되며 동영상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동영상 경연팀은 다음달 4일까지 이메일(song2012@kg21.net)로 제출해야 한다.
김관수 도 다문화가족과장은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화목한 다문화가족을 만들기 위해 합창대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법무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