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은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공원에서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갖는다. 자료사진. ⓒ 경기G뉴스
“도자 ‘소원 종’과 ‘드림풍선’으로 2015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성공을 기원합니다~”
한국도자재단은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공원에서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날은 개최 100일을 앞둔 날로,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천, 광주, 여주 등 3곳에서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이천, 광주, 여주 지역 조합장과 박경순 비엔날레 전시감독, 지역 어린이 40여 명, 도자 작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자 비엔날레 포스터 및 전광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어린이 40여 명과 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는 도자 ‘소원 종’을 만들고, ‘드림풍선’ 100개를 날려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14일까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에 도자 비엔날레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댓글을 남기는 100명에게 2015년 도자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오는 4월 24일 막을 올리는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색: Ceramic Spectrum - 본색·이색·채색’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천에서는 도자예술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영역의 확대를 추구하는 이색(異色), 여주에서는 다양한 쓰임새 삶을 다채롭게 하는 도자를 보여주는 채색(彩色)을, 경기도 광주에서는 한국과 동아시아 도자에 내재된 전통적 가치를 찾는 본색(本色)을 테마로 열릴 예정이다.
현재 도자비엔날레는 광주 특별기획전인 ‘동아시아 전통도예’전, 이천 특별기획전 ‘수렴과 확산’전, 여주 특별기획전 ‘오색일화: Ceramics of Life, Ceramics of Space’전 등 기획전 작가 선정을 완료한 상태이다.
특히 ‘수렴과 확산’전은 한국, 미국, 일본 등 13개국의 27명 내외 작가의 작품 약 54점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인터렉티브 아트부터 쓰임이 있는 세라믹 웨어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작가 포레스트 가드(Forrest Gard)와 도자 재료에 대한 물성을 작품 형태의 변형을 통해 표현하는 일본 작가 토시야 마스다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국제도자워크숍과 국제도자학술심포지엄 등이 기획을 완료한 상태로 참여 작가를 모집 중이다. 국제공모전은 1차 이미지 심사를 마치고, 실물 심사에 돌입하는 등 주요 프로그램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개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