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의 안전성 확보로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올 상반기 먹는물 영업장 정기 지도점검에서 도내 유통 생수제품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경기G뉴스
먹는샘물의 안전성 확보로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올 상반기 먹는물 영업장 정기 지도점검에서 경기도내 유통 생수제품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해 5월부터 7주간 제조업체, 수입판매, 유통전문, 정수기 제조업체 등 178곳 중 156곳을 점검한 결과 150곳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또 도내 백화점, 대형마트 및 편의점 등에 판매 중인 120여개 생수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팔달수질개선본부는 점검기간 동안 도 2개조 8명, 시군 자체점검 등 점검반을 편성해 제조공정과 지하원수, 생수 제품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했었다.
적발 업체는 6곳으로, 지하원수의 일부 성분이 수질 기준의 1.5배를 초과한 A생수업체에 대해 취수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으며 6개월 이상 무단 휴업한 B업체는 허가 취소했다. 나머지 자동계측기 고장 방치 등 경미한 위반 업체 3곳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수원, 안양 등 25개 시·군에서 실시한 가정용 정수기제조 및 수입판매처 조사에서는 대상 업체 110개 가운데 정수할 때 쓰는 약품인 수 처리제 표지기준을 위반한 1개 업체가 적발돼 경고처분을 받았다.
경기도는 가정에서의 생수보관 유의사항 및 정수기 청결유지 요령 등에 대해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