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과 아름다운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 경기도 자연생태 사진공모전’을 연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자연환경에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과 아름다운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 경기도 자연생태 사진공모전’을 실시한다.
‘자연을 품은 경기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공모전에서는 야생 동식물이 살아가는 모습, 특이한 자연생태계, 훼손된 자연생태계가 복원돼 가는 과정이나 복원된 모습을 다루면 된다.
응모자는 규격(2MB 이하 jpg파일, 800×600픽셀 이상)에 맞는 작품을 준비한 후 공모전 홈페이지
(http://www.ecologyphoto.co.kr)에 들어가 이름,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접수정보와 사진 촬영일자, 촬영장소, 사진설명 등 작품정보를 입력한 후 사진파일을 10월 31일까지 업로드하면 된다.
단, 경기도 보호종,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을 담은 작품을 응모할 경우 심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진 촬영전 피사체 및 배경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과정에서 주변 환경을 훼손시킨 경우 심사에서 제외된다.
응모작품은 생물자원 및 사진 전문가를 분야별로 위촉해 주제적합성, 독창성, 이미지의 질, 사진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수상작은 2014년 11월 20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우수작품 16점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으로 구분하여 경기도지사 상장과 최우수상 1백만원 등 총 390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상작품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집합장소에 전시할 예정이며, 생물자원교육과 자연환경분야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수원역사, 의정부역사,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김포공항, 명지산 생태전시관 등에서 우수작품을 전시해 3만9천여 명이 관람한 바 있다.
2013년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까막딱다구리’, 안병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