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또 다른 첨단 도시,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재개 ⓒ 경기도블로그
경기도에서 지난 2014년 4월, 내린 평택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지정 해제 처분을 공식 철회함에 따라, 중단됐던 평택브레인시티 사업이 재개 된다는 소식이 들려 왔는데요. 이를 통해 평택시 내에 새로운 첨단지식산업단지 <브레인시티>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예정입니다!
|평택브레인시티란?
평택브레인시티 ⓒ 평택브레인시티 홈페이지
출처: 평택브레인시티 홈페이지
평택 브레인시티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 중 하나로 경기도, 평택시, 성균관대학교 3자 간 업무협약에 따라 성균관대학교를 유치하고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글로벌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하여 경기도 평택시의 지역경제 발전 및 국가 미래성장 동력 확충에 도움이 될 도시를 건설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위치/면적 : 평택시 도일동 214-1번지 일원 / 4,825천㎡(146만평)
* 성대 학교부지 1,069천㎡(32.5만평) : 학교 577,085(17.5만평), 연구시설 491,874(15만평)
○ 주요시설 : 성균관대학교, 국제공동연구소, 산업 및 지원시설 등
|평택브레인시티 사업 변경안
20일 오전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이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재개와 관련해 기자회견 모습 ⓒ 경기도뉴스포털
20일 오전 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이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재개와 관련해 기자회견 모습 <출처: G뉴스>
경기도는 지난 2010년 3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146만평 규모의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었는데요. 그러나 토지보상 등 사업 추진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시행사의 재원조달방안도 불확실하자, 2014년 4월 11일 산업단지 지정해제와 더불어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브레인시티 사업 재개를 통해 기존 방침에서 변경한 사업 방식들이 있다고 합니다.
1. 브레인시티개발㈜는 기존 일괄 개발방식을 단계별(1, 2-1, 2-2단계) 개발방식으로 변경
과도한 사업비용을 분산시킴으로써 재원조달을 쉽게 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향상시킨다는 취지입니다. 1단계로 성균관대 신캠퍼스와 지원시설용지를 개발한 후 1단계의 수익금을 담보로 2-1단계인 연구시설용지 및 북동측 산업시설용지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인데요. 마지막 남서측 산업시설용지는 평택도시공사가 직접개발하기로 했습니다.
2. 사업시행자를 민간SPC(특수목적법인)에서 공공SPC로 변경
선 분양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사업기간도 토지수용절차를 통해 약 18개월 단축이 가능해졌습니다. 평택시는 현재 5억 원인 자본금을 50억 원으로 늘리고, 이중 평택시(1억)와 평택도시공사(15억)가 16억 원을 출자해 전체 자본금의 32%를 확보하는 공공SPC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3. 지난 4월 KEB하나은행과 메리츠증권이 1조 6천억 원 이내의 투자확약서와 3억 5천만 원 한도의 SPC출자확약서를 제출함에 따라 재원 확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4. 2010년 각각 평당 450만 원, 220만 원이었던 공동주택과 산업용지 분양가격이 2015년 578만 원, 238만 원으로 현실화되면서 사업성 역시 개선됐습니다.
브레인시티개발㈜에 따르면, 분양가 상승에 따라 전체적으로 6,291억 원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업 방식 변경과 원활한 자금흐름을 통해 다시 개발 조성이 승인된 평택브레인시티의 사업 재개로 경기도 평택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멋진 지식기반도시로 자리잡길 응원합니다!
[출처/작성자:경기도 블로그]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