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Gastech 2014’ MOU 체결식을 가졌다. ⓒ G뉴스플러스 경기관광공사 제공
세계 최대 에너지 산업 국제행사인 ‘Gastech 201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 가동됐다.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한국관광공사·킨텍스·Gastech Representive Korea와 함께 경기도 킨텍스에서 ‘Gastehch 2014’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는 물론 Gastech 2014의 사전홍보와 경기도의 유명 관광지 소개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Gastech은 18개월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가스전시회다. 이는 세계 가스회의 및 국제 LNG 컨퍼런스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가스컨벤션 중 하나다.
오는 2014년 3월 개최되는 Gastech에는 유명 오일 메이저 기업체 등 400개 이상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한다. 각국의 에너지 분야 장·차관급 VIP를 비롯해 대형 에너지 기업 관계자 약 1만5천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장은 “행사 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로타리 2016 국제대회’ 유치 노하우를 기반으로 ‘LNG 2019’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1만 5천명 이상이 경기도를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경기도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기도 숙박 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미국(텍사스 휴스턴), 브라질(리우데자데이루)과 치열한 경합 끝에 ‘Gastech 2014’를 일산 킨텍스로 유치하는 성공을 거둬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순회 무역전시회를 여는 영광을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