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1시 LG디스플레이 파주P9공장 M2 OLED라인 장비 반입식에 참석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11시 LG디스플레이 파주P9공장 M2 OLED라인 장비 반입식에 참석해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윤후덕 국회의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비 반입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장생산라인의 무사 운영을 기원하는 고사와 더불어 장비 반입 세리머니가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 파주P9공장은 건축면적 5747평(1만9천㎡), 건축연면적 4만8500평(16만325㎡)규모로 투자금액은 2조1천억 원이다.
반입식을 가진 OLED라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로 유리사이즈 가로 2200㎜ × 세로 2500㎜의 8세대 55인치 TV패널 생산라인으로, 투자금액은 1조1천억 원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들어 가장 기분 좋은 희망찬 시간이라 생각했다. 우리 경제가 지금 어려운 데 최첨단 분야의 투자와 기술 등이 이뤄졌다”며 “단순히 LG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에도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이날 장비 반입식을 가진 OLED라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로 유리사이즈 가로 2200㎜ × 세로 2500㎜의 8세대 55인치 TV패널 생산라인으로, 투자금액은 1조1천억 원이다. 이날 장비 반입식 후 오는 2014년 상반기까지 월 평균 2만5천 장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김 지사는 반입식에서 “최근 들어 가장 기분 좋은 희망찬 시간이라 생각했다. 우리 경제가 지금 어려운 데 최첨단 분야의 투자와 기술 등이 이뤄졌다”며 “단순히 LG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에도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인 LG디스플레이가 좋은 제품을 1등으로 만들어 매우 기쁘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호텔 물품 등에서 국내 브랜드를 보면 자부심을 느낀다. 여러분들의 무궁한 번영을 기원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공장을 둘러보며 55인치 OLED TV의 확대판인 84인치 Ultra HD를 활용한 경기도 관광홍보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관광객이 많은 임진각평화누리 평화센터 3층을 LG디스플레이 홍보관으로 대여하고, LG디스플레이가 진열된 84인치 TV에서 개성공단, DMZ, 북한 등의 영상을 상영한다면 관광객들에게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단지는 53만 평 규모로 개성공단에서 직선거리 16㎞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날 파주P9공장 M2 OLED라인 장비 반입식 후 오는 2014년 상반기까지 월 평균 2만5천 장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지사가 LG디스플레이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경기G뉴스 유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