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사랑의 떡 만들기 현장](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10/20131024160350294759586.jpg)
행복나눔 사랑의 떡 만들기 현장 ⓒ 오규원/꿈나무기자단
지난 10월 17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오가닉H 강의실에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모였다. 함께 특별한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날 만들게 될 요리는 바로 ‘떡’.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떡 만들기를 배우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강좌가 무엇보다 특별했던 이유는 떡도 만들고, 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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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사랑의 떡 만들기 현장 ⓒ 오규원/꿈나무기자단
내가 직접 만든 떡이 ‘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어르신들께 전달될 것을 생각하며 학부모와 어린이들 모두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떡 만들기에 몰두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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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사랑의 떡 만들기 현장 ⓒ 오규원/꿈나무기자단
본 행사에서 만들 떡은 바로 ‘쌈떡’이었다. 팥앙금을 떡으로 싼 것이 쌈을 싼 것 같다하여 ‘쌈떡’이라 불리우는 떡이다. 학부모와 어린이 모두 앞치마를 착용한 뒤 손을 씻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예쁜 쌈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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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사랑의 떡 만들기 현장 ⓒ 오규원/꿈나무기자단
제일 먼저, 미리 준비된 쌀가루에 쑥, 단호박, 딸기 가루 등 천연가루를 넣어 색을 낸다. 골고루 섞은 쌀가루를 찜통에 넣어 15분간 찐 뒤 5분 뜸들이고 반죽 시작!참가한 어린이들은 뜨거운 것도 잊은 채 엄마와 함께 반죽을 주무르기도 하고 밀대를 이용해 얇게 펴고 틀로 찍어 열심히 떡을 만들었다. 쫀득해진 반죽에 팥을 넣고 곱게 접어 꽃모양으로 장식도 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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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사랑의 떡 만들기 현장 ⓒ 오규원/꿈나무기자단
바람떡도 반죽을 동그란 틀로 찍어 만들어 보았다. 만들어진 떡에 기름을 바르고 4개씩 봉투에 담아 떡을 포장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것이 이번 행사의 마지막 단계였다. 포장 전 자신이 만든 떡을 맛보는 행복도 누렸다. 다들 떡 만들기는 처음인 참가자들이 많아 모양은 어설펐지만 맛있게 완성된 쌈떡의 맛에는 모두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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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사랑의 떡 만들기 현장 ⓒ 오규원/꿈나무기자단
정성스럽게 만든 떡 중 가장 예쁜 것만 골라 담아 포장지에 스티커를 붙이고 나니 시중에 파는 것과 같은 떡 포장이 완성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이 만든 떡이 더욱 맛있었던 이유는 작은 마음이지만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이 담겼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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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사랑의 떡 만들기 현장 ⓒ 오규원/꿈나무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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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사랑의 떡 만들기 현장 ⓒ 오규원/꿈나무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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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사랑의 떡 만들기 현장 ⓒ 오규원/꿈나무기자단
아쉬웠던 점은 24명이 이 행사에 신청을 했다고 전해들었는데 실제로 참여하신분은 8명뿐이었다는 것이다.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으로 인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파랑새 봉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떡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