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서 운영된 경기도관 전경. ⓒ 경기G뉴스
경기도가 ‘2013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서 1676만 달러의 상담 실적과 149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는 섬유소재, 원사, 의류부자재 등을 전시하는 아시아 최고의 메이저급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17만㎡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35개국의 3700여 개 섬유업체가 참가했으며, 경기도는 13개 섬유업체가 참가했다.
도내 참가 업체 중 S사는 고급스럽고 다양한 니트 제품 등을 전시해 49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성사시켰으며, C사는 보온효과를 높여주는 의류 안감용 인조가죽으로 27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지난 5월 개소한 상해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통해 공동관을 운영해 비용 및 언어장벽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참가대행을 진행했다. 아울러 참가기업들에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등 총 비용의 50%를 지원했다.
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2014년에도 경기도 섬유업체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유명 해외전시회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하는 도내 섬유·가구 중소기업은 경기도 북부청 특화산업과 또는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031-850-714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