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열린 ‘2018년 12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역지사지의 마음을 당부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812/20181204141548545188740.jpg)
4일 열린 ‘2018년 12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역지사지의 마음을 당부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서로 즐겁게 소통하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행정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4일 오전 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2018년 12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리에서 “우리는 모두 ‘식구’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 공간에서 일하면서 눈치를 보기보다는 서로 위해 주고 의지하는 게 좋다.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동료들과 정을 나누며 일하자”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 간 관계를 돈독히 하자는 취지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공감·소통의 날 행사 형식을 조금 바꿨는데 역대 중 가장 재밌는 것 같다. 이 자리에서 서로 교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리에서 “조직 내에서든 도민을 대함에 있어서든 어렵더라도 진정성으로 상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812/20181204141548553767226.jpg)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리에서 “조직 내에서든 도민을 대함에 있어서든 어렵더라도 진정성으로 상대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이재명 지사는 이와 함께 “도민을 대함에 있어서도 진정성을 갖고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사람은 주체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억압을 당하면 반발한다. 협박이나 권력으로 상대방을 누르면 자신의 뜻이 쉽게 관철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회가 오는 즉시 원상태로 돌아간다. 조직 내에서든 도민을 대함에 있어서든 어렵더라도 진정성으로 상대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상대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는 ▲지방자치의 날 유공 ▲2018년 우수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2018 감염병 관리 유공 ▲제3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018년 경기도 우수여성기업표창 ▲결연·후원 유공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 ▲ 2018년 자랑스러운 공무원 ▲2018년 10월 홍보대상 등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공감·소통의 날 행사 시상식에서 이재명 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812/20181204141548557324110.jpg)
이날 공감·소통의 날 행사 시상식에서 이재명 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 경기G뉴스 허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