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정대학교 콘서트홀에서 2013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대표 워크숍이 열렸다. 경기도 동두천양주 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이 행사에는 동두천양주 각 학교의 대표와 교수학습지원과장을 비롯한 지도위원이 참석하였다.
워크숍 행사는 학생들의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백미현 교수의 리더십 강의, 동두천외고, 덕계고, 남문중, 사동초에서 준비한 우수사례 발표, 고등학생을 팀장으로 한 각 팀 별 주제 발표, 교육청 장학사와의 생생토크 등 다양한 일정이 진행되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26140220871689182.jpg)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 ⓒ 최서영/꿈나무기자단
백미현 교수의 리더십 강의는 학생들에게 친근함을 주기 위해 딱딱한 형식 아닌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재미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백미현 교수의 리더십 강의](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26140220891389373.jpg)
백미현 교수의 리더십 강의 ⓒ 최서영/꿈나무기자단
동두천외고는 외국어고등학교의 특성을 살려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제 2의 외국어를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아동에게 가르치는 멘토링’ 사례를 발표했다. 덕계고는 ‘급식질서 도움이 제도’를 발표하였는데, 급식질서가 잘 이루어져 있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임원들이 줄을 세워주고 식판을 정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례를 발표했다.
남문중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간의 소통을 위한 수련회를 직접 학생들이 계획해 추진한 ‘나라사랑 캠프’ 사례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학생과 교사의 수련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한다.
사동초에서는 ‘나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를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학생자치회를 소개하였다. 사동초자치회는 임원들뿐만 아니라 원하는 5,6학년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의 자치회와 다른 점이었다.
점심식사 후 고등학생들의 장기자랑 시간이 있었고, 고등학생팀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섯 팀이 각 주제에 맞는 여러 형식의 발표를 하였다.
![팀별 회의](https://gnews.gg.go.kr/OP_UPDATA/UP_DATA/_FILEZ/201307/20130726140220894946256.jpg)
팀별 회의 ⓒ 최서영/꿈나무기자단
교육청 장학사와 함께 한 생생토크시간에는 학생대표들이 다양한 건의와 질문이 이어졌다. 대부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장학사의 답변 덕분에 학생 대표들은 모두 밝은 얼굴로 끝까지 토크 시간에 임할 수 있었다. 학생대표들의 능력 향상과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대표 워크숍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대표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는 더 많은 학교와 학생대표가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