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1월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공유경제로 여는 새로운 경기를 주제로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 경기G뉴스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전 세계 혁신가들이 ‘공유경제의 미래’를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2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공유경제로 여는 새로운 경기를 주제로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지난 2017년 지역경제 활성화 순회포럼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의 연장선으로, 공유 플랫폼, 정보의 신뢰도와 안전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공유경제 활동가와 교수, 도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조세션과 일반세션 1·2부 등 총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기조세션에서는 플랫폼 협동주의 운동을 이끌고 있는 뉴욕 뉴스클 대학 트레버 숄츠 교수와 쏘카 대표이사를 겸직 중인 이재웅 기획재정부 혁신성장공동본부장이 ‘공유경제의 시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이어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일반세션 1부에서는 안주 이시야마 일본공유경제협회 총괄매니저, 서중해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 소장이 진행하는 강연이 펼쳐진다.
또 양희동 이화여대 교수, 이상현 에어비앤비정책총괄 대표, 남성필 에어블록의 남성필 대표 등이 참여해 공유경제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일반세션 2부에서는 스타코 트론코스 게릴라번역 창립자와 박지순 고려대 교수가 ‘공유경제 플랫폼의 독점과 일자리 질 문제점 극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전병유 한신대 교수와 김강호 경기청년유니온 위원장, 강경훈 모바이크 대표 등이 참여해 공유경제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들과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공유경제 국제포럼’은 일반도민, 전문가, 학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온라인(https://han.gl/U49Hd)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