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우리 전통주의 품질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 G뉴스플러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술로 경기도의 전통주가 2년 연속 선정됐다.
경기도는 우리 전통주의 품질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품평회는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93개 업체 107개 제품을 대상으로 생·살균막걸리,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리큐르, 기타술 등 7개 주종별로 나눠 열렸으며, 전문가와 현장심사를 거쳐 대표술을 선정했다.
심사결과 경기도는 대상 2점, 최우수 1점, 장려상 2점, 포장디자인상 1점 등 총6점을 획득,전국 31개 입상 업체 중 19%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과실주 부문에 파주 산머루농원영농조합의 머루주가, 증류식소주 부문에 여주 (주)화요의 화요 41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약주청주 부문에선 포천 (주)내촌주조의 노미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또 배상면주가의 대포막걸리(살균막걸리부문)와 안성 한주양주의 한주(증류식소주 부문)가 장려상을, 마지막으로 포장디자인상에 (주)화요가 선발됐다. 경기도전통주는 이번 품평회에서 1위 수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홍보지원과 국내 판촉행사와 해외 주류박람회 참가지원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이관규 경기도 농식품산업팀장은 “전년도 전국 명품전통주 품평회 전국 1위, 올해 남아공월드컵 16강 전국 막걸리품평회 전국 1위에 이은 또 한 번의 영광”이라며 “경기도 전통주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으로 경기도 전통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