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내 4개 권역에 ‘외국인주민 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도는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문화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자료사진. ⓒ 경기G뉴스 고정현
경기도가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내 4개 권역에 ‘외국인주민 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현재 외국인주민 공동체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주민 리더나 활동가의 비전수립과 의사소통 역량 등을 키워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통합되고 발전에 기여하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공동체 비전수립 ▲리더십 형성 ▲제안서 작성 실습 ▲컨설팅 등 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실무역량 개발 및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또 외국인주민 밀집지역과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동두천·파주·안산·화성 등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도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등 20명이 권역별로 각각 참여한다.
교육은 동두천권역 11일, 안산권역 18일, 파주권역 7월 12일, 화성권역 9월 3일에 각각 시작되며, 매주 토요일마다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재 동두천권역은 동화구연 및 국적취득 동아리 등 다양한 공동체 리더와 활동가들이 모집됐다.
도는 현재 안산권역·파주권역·화성권역 교육에 참가할 외국인주민을 모집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조사업자인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031-870-3194)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21일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다문화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