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9월 13일 파주를 시작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연천, 김포에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는 오는 9월 13일 파주를 시작으로 격주 토요일마다 연천, 김포에서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5월 평화누리길 명칭통합 및 코스별 부제 선정 이후 이번 ‘평화누리길행사’는 걷기행사 바로 다음 날인 일요일에 지역별로 평화누리 자전거투어 특별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다.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일부지역을 걷고, 자전거를 이용하여 DMZ 일원의 자연, 역사,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파주는 음악, 연천은 책, 김포는 사진이란 주제를 더해 걷기 동호인을 넘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행사에 재미를 더 했으며, 버스킹공연, 포토스팟 등 각 주제에 맞는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이 걸을 때마다 일정금액을 적립, 비무장지대(DMZ) 보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학생참가자의 경우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참가신청은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
(www.walkyourdmz.com)에서 신청 가능하며, 모집방법은 시군별 선착순 5~700명, 참가비는 1만원이다. 걷기참가자에게는 등산스틱, 배낭 등의 기념품 및 완주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