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와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활성화하는 등 남북상생에 앞장서기로 했다. ⓒ 경기G뉴스 유제훈
경기도는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와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활성화하는 등 통일에 대비한 남북상생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는 정부가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구체화함에 따라 TF팀을 지속 운영해 체계적으로 사전 준비하고, 타 지역보다 우월한 경쟁력 확보 논리를 개발해 DMZ 세계평화공원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또한 농축산·산림 협력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지원강화, 비정치분야 교류 확대 등 남북 동질성 회복과 상호협력을 추진하다는 정부방침에 발맞춰 남북상생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도 활성화한다.
도는 북한 다제내성 결핵환자 치료, 영유아 등 취약계층 인도적 지원을 우선 추진한다. 개성한옥 보전사업, 남북 청소년 교류 등 비정치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 소나무 재선충 방재 등 호혜사업도 추진한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통일대비 인력양성 교육도 실시된다. 도는 국내는 물론 독일과 중국등 국내외 통일교육을 추진하고 시·군 순회통일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경기포럼, 직무교육 시 통일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북한이탈주민이 공감하는 정착지원사업도 추진한다. 6개소의 지역적응센터 순회 취업컨설팅, 지역기업 연계 Job-Tour를 실시하고 영유아 보육교사 등 맞춤형 취업교육 및 직업훈련을 강화한다. 공공기관 북한이탈주민 채용 확대 및 동영상 제작 등을 통해 사회인식개선사업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이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통일 친화적 사회지향, 평화통일 문화네트워크 문화주간 제정 등과 함께 탈북민 자립기반 마련 등 맞춤형 정착지원을 본격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