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4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 경기G뉴스 유제훈
대한민국 대표 혁신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4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센터 주관, 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SMBCA)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800여 개 기업 1천여 개 부스에 전기전자, IT제품, 패션·뷰티·레저·선물용품, 농수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자리할 예정이다.
신청 기업 가운데는 전기차와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샴푸 등 첨단기술과 창의적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혁신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먼저 교육용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주)유아이테크는 교육용 로봇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전문 로봇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IT와 콘텐츠가 결합한 융합산업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형제 파트너는 친환경 무공해 전기자동차로 승부한다. 형제파트너는 환자를 위한 의료용 전동 스쿠터와 농업용 동력운반차, 장애인 이동을 위한 1인용 차 등 무공해·고성능 첨단기술이 탑재된 차량을 전시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물이 필요 없는 샴푸 제품을 생산하는 코소아(KOSOA: Korea Sourcing Association)도 관심을 받고 있다. 코소아는 해당 제품을 통해 지난해 12월 5일 ‘500만불 수출의 탑’을 쌓았다. 이 샴푸는 실내용/실외용 2가지로 구성됐으며, 등산, 캠핑, 낚시, 운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다.
중기센터는 전시회에 해외 유명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일대일 상담 기회를 마련하는 등 글로벌 마켓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발판을 제공할 계획이며, 행사장에는 ‘창업·혁신관’을 구성하는 등 사회 전 분야에서 불고 있는 혁신 트랜드를 반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전시회가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및 수출기업화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지난 7월 31일 기준 유치 목표인 800개사 모집을 지난해보다 약 2개월 빨리 조기 마감했다. 지난해에는 903사 1208부스가 참가해 국내 8만여 명, 해외 800여 명이 다녀갔으며 해외 비즈니스 상담 5400여 건, 6억7800만 달러 실적 등을 올렸다.
G-FAIR KOREA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31-259-6537~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